지하철 이야기

    지하철 미니러브

    지하철 미니러브 [ 눈이 제일 섹시해 ] 지하철에서 자신이 앉아있는 좌석의 거리와 반대편 좌석거리는 불과 서너 발자국 밖에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정면으로 앉아있기 때문에 가끔은 어색한 기분으로 도착지점 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정면이라는 것은 대결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가장 솔직한 구도라는 개념도 있다. 지하철의 풍경들은 그닥 다양하지 못하다. 기껏해야 책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문자 메세지를 넣거나 음악을 듣거나 친구나 연인이라면 수다를 떨거나 가끔 찐한 애정행각 들을 행하거나 ( 아 염장..자비좀!) 그러던 어느날 아리따운 여인네가 나의 정면에 착석.. 지하철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칠때가 종종있다. 아리따운 여인네를 보고 있는데 두눈이 마주쳤다. 순간 미소를 날리는 여인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