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얼마전 자전거를 타다가 두어번 다쳤는데
한번은 비오는날 미끄러져서, 한번은 자동차와 접촉사고로 죽을뻔했다.(지금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운좋았다.)
두번째 자동차사고 이후로는 며칠동안 자동차만 보면 무서웠다.
이후로 자전거 교통법을 알게되었고 자전거를 타고가려할때
항상먼저 " 안전운행 양보우선 안전운행 양보우선 "
이라고 혼자서 열번이상 외치고 타고 출발한다.
이게 첨에는 무서워서 계속 외쳤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까먹을때가 가끔있다.
그런데 요즘은 하도 외치니 이제 자전거열쇠를 풀고
탑승하려하면 저절로 입에서 외쳐지는 경험을 했다. ㅋ
자전거를 탈때 스스로 맘속으로 다짐한다.
' 내가 스피드가 목적이 아니지 암 아니지
그리고 인도로 갈 경우에는 무조건 어떤 경우라도 보행자가 우선임 '
암튼 난 운좋은 것에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탈없이 잘 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