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 어차피 이블로그 컨셉이니까 ㅋ 이블로그의 컨셉은 " 망신 " 이다 ㅎ;)
처음에 보조선도 안잡고 지우개질 한번 안하고 중심은 잡혔는지 비례는 맞는지 확인한번
안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스스슥...(이런 오만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약화로 갈건지 데생스타일로 갈건지 정하지도 않고 무념묘사, 그 결과 참담하군..
양심은 있어서 다시 드로윙
그래 균형은 잡혔다고 치자; 명암도 안잡고 터치막 들어가서
또다시 아무생각없이 터치하다 갑자기 원본이미지 무시하고 상상으로 그리다가
흠칫 ( 갑자기 얼굴이 이효리로 변해서 깜짝 놀랐심;; 놀라운 경험이었음 OTL 왜이리
집중이 안되는지 )...이그림을 그리면서 대상과 보는이의 거리를 생각해야 한다는걸
처음 알았음...(이때까지 그걸 생각하고 그린적은 단한번도 없었구나 030;;;;;;;)
양심은 있어서 다시 드로윙..
아놔 이런 코메디도..누굴 그린건지;;
그냥 웃자 ㅋㅋㅋ
그동안 내가 얼마나 편식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잡지떼기가 나의 실체를 어김없이 드러내 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