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NECA 사이즈 : 17cm(높이)
게임 하프라이프의 주인공 고든 프리맨입니다
GTA 시리즈 툼레이더 시리즈 그리고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제 인생 게임 입니다
HEV 슈트의 뒤태입니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고든 프리맨
그는 뉴멕시코의 사막지대에 위치한 블랙 메사 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실험 도중 사고로 새로운 차원을 열어버리고 블랙 메사에 각종 외계인들을 소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생존을 위해 블랙 메사에서 탈출을 벌이는 스토리입니다
그때 이 HEV 슈트를 입고 탈출을 하는데 이 슈트가 고든의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슈트 충전할 때의 그 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맴돕니다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1인칭 시점이라 슈트를 자세하게 볼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개간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디자인 부류입니다
딱 필요한 디자인 외에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을 삭제한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이런 류의 디자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개취~
돌과 쇠가 섞인 것 같은 느낌의 묵직한 슈트
총알이 날아와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든 프리맨의 시그니처
두둥~
빠 루!!! (노루발 못뽑이)
게임속에서 빠루를 이렇게나 매력적인 무기로 만들어버린 밸브 제작진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 무화과 처럼 생긴것은 우리의 귀요미들을 부르는 발작버튼 입니다(HL2)
움켜쥐면 그들이 달려옵니다?
이건 뭐지?
중력 건!!!!
다양한 물체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기
하프라이프 1의 시그니처가 빠루였다면 2는 바로 중력 건입니다
디자인도 너무나 훌룡합니다 (내 스똬일~)
웅~ 웅~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귀염둥이
헤드 크렙!!!
처음엔 공포스럽지만 나중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외계 생명체입니다 ㅋㅋ
뒤뚱뒤뚱 강아지처럼 잘도 달려옵니다
물론 플레이어를 잡아먹으려고 달려오는 겁니다
치명적인 뒤태는 마치 웰시코기를 연상시킵니다 ㅋㅋ
그러나 디자인의 모태는 에일리언의 무시무시한 페이스 허거입니다
얼굴에 달라붙는 것도 똑같죠
푸짐한 구성입니다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제 인생게임으로 레벨 디자인, 캐릭터, 사운드, 특수효과, 조작감, 타격감, 하이레벨 인공지능,
스토리라인, 아트웍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완벽한 1인칭 게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게임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아무 정보 없이 플레이했던 터라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블랙 메사를 탈출하던중 실제로 숨이 막히는 경험을 했고 폐소공포증 같은 것이 밀려와서 잠시 쉬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최고의 게임 속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